티스토리 뷰
올해로 제62회를 맞는 진해 군항제는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입니다. 지난해에는 42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유명한 축제이지만 경남 창원 진해까지 이동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좀 더 편하고 빠르게 진해 군항제를 다녀올 수 있는 교통편과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열차여행 상품을 알려드릴게요.
진해 군항제 당일여행 버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진해 군항제 교통편은 셔틀버스입니다.
진해에서 행사장과 시내를 이동하는 셔틀버스가 아니라 수도권에서 진해 군항제 행사장까지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셔틀버스입니다. 즐거운 여행길이지만 장시간 운전하면 피곤하기 때문에 누가 대신 운전해준다면 참 좋겠죠. 이럴 때 이용하기 아주 좋은 교통편입니다.
셔틀버스 상품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출발지에서 진해 군항제 행사장까지 한 번에 이동
☑️KTX나 새마을호 등 열차를 탄 뒤 특정한 역에서 내려 셔틀로 진해 군항제 행사장까지 이동
일반적으로 창원이나 진해까지 개인적으로 KTX나 고속버스를 이용한다면 왕복 비용부터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 이 셔틀버스 상품은 잘 찾아보면 그 왕복 비용보다 저렴한 상품도 있기 때문에 가성비 최고입니다.
게다가 진해에 도착해서도 별다른 교통비용이 추가로 들지 않고 축제장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아주 큰 장점입니다. 한 가지 단점은 일정 인원이 모이지 않으면 출발확정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너무나 많은 교통편이기에 진해 군항제 방문할 계획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해 군항제 돝섬 당일여행 기차
모처럼 진해까지 벚꽃놀이를 갔는데 군항제만 보고 오기 아쉽다 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진해에 도착해 군항제를 즐긴 뒤 유람선을 타고 황금돼지섬 '돝섬'을 둘러보는 일정입니다. 당일치기 여행이지만 더욱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일정이기 때문에 추천하는 진해 군항제 패키지 여행상품입니다.
진해 군항제 부산 1박 2일 기차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상품은 진해 군항제와 더불어 부산의 명소까지 다녀올 수 있는 1박2일 패키지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그야말로 봄나들이를 제대로 다녀올 수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됩니다.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운영하는 상품이며 영등포역과 수원역을 거쳐 부산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진해 군항제를 방문합니다. 그리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온 뒤 KTX를 타고 서울로 떠나는 일정입니다.
